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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221227화] 항해99 하차 & 솔직 후기 본문
정말 솔직하게 항해99 하차후기를 써보려한다.
0주차 프리온보딩, 1주차 플라스크 미니프로젝트, 2주차 알고리즘, 3주차 스프링기초, 4주차 스프링숙련, 5주차 스프링심화까지 수료를 했고, 6주차 미니프로젝트 진행중에 하차를 했다.
약 한달반의 기간이 흘렀고, 항해99로 인해 많은 것을 배운건 사실이다.
그러나 나와는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았고 과감히 하차를 결정했다.
1. 충분하지 않은 자료와 과한 과제요구사항
인강을 주고, 과제를 해내라는 식으로 진행이 된다. 물론 인강이 아주 양이 적기 때문에 알아서 질 좋은 강의를 찾아서 들어야한다. 그런데, 인강을 주고 나서 2~3일 뒤에 코드리뷰를 한다.
미리 관련 지식이 없는 학생입장에서는 굉장히 난감하다. (스프링강의를 잠깐 보긴했지만 스프링부트는 조금 달랐다.)
하루만에 인강을 다 듣고, 이틀만에 과제를 완수해야한다. 무리없이 수행하기 위해서는 잠을 거의 못잘수밖에 없으며, 과제의 완성도도 굉장히 떨어진다고 느껴졌다.
99일에 너무 초점을 맞추다보니 학생들의 안위나 스트레스조절은 안중에도 없고, "밤새서라도해" 분위기이다.
약간의 완벽주의 성향이 있는 나로서는 굉장한 스트레스가 아닐 수 없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잠을 못자고 과제를 하다보니 한달반부터는 건강에 이상이 와서 병원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나도 입술이 다 트고, 원래 있지도 않은 두통이 생겼고 수시로 구역질이 올라왔다.
2. 기술매니저님들의 대응(?) 실력(?)
내가 하차를 결심한 이유중에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한다.
3~5주차동안의 스프링주차에는 기술매니저님들이 매일 배정이 되어 모르는 것을 질문받는 시간을 2~3시간 가량 가진다.
그런데 팀원 6명의 질문을 모아서 받으니 모든 팀원의 실력이 달라 효과적이지 않을 뿐더러 개인적으로는 기술매니저님의 애매한 대답에 의문이 명확하게 해결되지도 않았기 때문에 더더욱 스트레스를 받았다.
YES / NO 로 대답해도 되는 것을 1시간동안 혼자 프로젝트만드는것을 보여준다던지 정확한 학생의 니즈를 반영하지 않은 멘토링이 주어졌다.
물론 잘해주시는 멘토분도 계셨다. 하지만 매주 매니저 배정이 달라지기에 ...
그리고 이마저도 6주차부터 들어가는 미니프로젝트는 기술매니저님배정이 1주일에 한번 배정된다..
결정적으로 하차를 결심한 이유는,
미니프로젝트의 CORS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팀원끼리 3일간 고민하다가, 기다리고 기다렸던 기술매니저 멘토링 시간에 돌아온 대답때문이었다.
"구글링은 해보셨어요? 구글링 하면 다 나오는데"
.... 항해에서는 30분짜리 강의만 주고 나머지는 다 블로그 , 유투브 등 자료만 보며 해결방법을 찾아볼수밖에 없다.
저희 프로젝트 팀장님이 '구글링을 계속 해봤는데 되질 않았고, 무슨 문제인지 모르겠다.' 라고 하자,
심드렁한 말투로 "구글링을 한정되게 하지말고 폭넓게 해보세요" .....
계속 안된다고 하자...
"저도 이건 안해봐서" 로 끝났다.ㅎㅎ 결국 매니저님도 모르는 것이었다. 돈내고 다니는 학원수업의 선생님이 이렇게 무책임할 수 있을까?
나의 귀한 시간 3일을 고민만 하며 날린셈이다.
몇백만원 주고 다니는 학원인데.. 결국 "몰라요" 로 끝나는 학원.. 굳이 돈내고 다닐 이유가 없어졌다.
결국 나는 맞지않는 교육방법과 교육매니저들의 실력(?)과 무책임함에 하차를 결심했고, 배웠던 이론복습과 혼자 프로젝트를 만들면서 준비할 생각이다.
장점도 분명히 있다. 사전 지식이 있고, 잘 맞는 학생이면 장점만 취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사전 지식있는 학생들도 불만이 많았다..ㅎㅎ
성향도 많이 탈거고, 공부방법에 따라 선호도가 나뉠 것 같다. 물론 열심히 가르쳐주셨던 매니저님과 도움이 되는 강의자료도 있었기때문에 5주넘게 다닐 수 있었다.
쓸 말이 많지만, 여기서 줄여야겠다.
얻은 교훈은 있다.
돈내고 다니는 학원은 정말정말 꼼꼼히 체크해보고, 업종관계자에게 최대한 많이 자문을 구하고 결정하는게 좋겠다.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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